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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안내] 대나무 숲의 임금님 귀

    저자:김문홍 / 출판사:고래책빵

    임금의 자리에 오른 뒤, 귀가 나귀의 귀처럼 커졌다는 〈삼국유사〉에 실린 신라 경문왕 설화를 장편동화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작품은 설화의 내용과 달리 임금님 귀를 보통의 크기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김문홍 작가의 글에 어수현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 더해진 ‘책 먹는 고래’ 제28권입니다. 작품에서 임금의 귀는 백성의 소리를 얼마나 잘 듣느냐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합니다. 이를 모르는 신하들은 무조건 임금 귀가 크다고 복두장과 손녀에게 거짓을 강요합니다. 하지만 대나무 숲은 그 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작품은 옛 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임금의 귀는 왜 당나귀 귀여야 하는지를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이를 통해 경청과 소통이 지도자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도록 합니다. 비밀과 거짓은 어떻게든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사실 역시도 스스로 배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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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안내] 새롭게 읽는 토지

    저자:임회숙 / 출판사:산지니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분석한 책. 박경리의 소설 『토지』는 26년의 집필기간, 600명에 가까운 등장인물, 50년에 달하는 시간적 배경이 담겨 있는, 말 그대로 대하소설이다. 한국사회의 비극적 역사와 일제강점기 민중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토지』는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 만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많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간,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토지』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토지』를 집필한 박경리 소설가의 서사창작법에 주목하여 『토지』를 분석해 나간다. 먼저, 박경리 소설가가 지닌 생명관, 소설관 등을 서술하여 사상적 측면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인칭 변화, 인물 관계, 서사의 패턴 등을 분석하며 작가가 선택한 방법으로 인해 소설이 얻게 되는 효과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다. 『새롭게 읽는 『토지』』는 대하소설이 가진 전반적인 특징이 아니라 『토지』만의 개성을 찾아나가며 박경리 소설가가 『토지』를 만들어낸 창작의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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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안내] 심판의 날 1, 2

    저자:이인규 / 출판사:도서출판 전망

    <심판의 날 1, 2-화형, 죽어 마땅한 자들> 은 이인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미스터리·서스펜스·추리 소설이다. ‘공정과 정의’, ‘사적 복수’, ‘화형’ 등을 키워드로 3년간의 집필 과정을 거쳐 광활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쓴 이 소설은, 마찬가지로 지리산을 소재로 쓴 산청 문인협회 시인들의 시 16편과 협업하여 작품의 입체적인 서사와 완성미를 배가시킨다. 소설의 주인공인 두류산과 민채원은 보이스 피싱과 기획부동산 사기 수법에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모님을 대신하여 그들이 직접 나선다. 이들은 죽어 마땅한 자들을 직접 ‘화형’으로 처단하며 그들 방식대로 세상의 ‘공정과 정의’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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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안내]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

    저자:황은덕 / 출판사:해피북미디어

    세월호 비극의 아픔,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문재인 새 정부 출범과 이듬해의 남북정상회담, 인권 운동과 미투 운동, 그리고 코로나19 확산까지 현 시대를 읽는 작가의 안목과 성찰이 글마다 녹아 있다. 작가는 이러한 기록의 과정 속에서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도를 하고, 공감을 공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공감 능력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총 6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에서 작가는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글로 마음으로 공감하고,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권력의 타락을 막은 사례를 비평하며, 우리 한국의 문화를 타자의 시선으로 돌아보며 무심코 지나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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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안내] 4인의 소설가가 초대하는 팬데믹 아트살롱

    저자:강성민, 김가경, 김미양, 배길남 / 출판사:도서출판 <즐거운작가들>

    작가들은 단편소설이라는 형식 속에 코로나19 속 예술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유학생과 그를 조력하는 작가가 코로나19로 겪는 시련, 본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열심인 다양한 국적의 무용가들, 음악을 포기하려다 콜라텍에서 드럼을 치는 드러머, 글쓰기보다 생계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소설가의 모습 등 소설 속 이야기들은 4인 4색의 각기 다른 색채를 보여준다. 『중국인, 곽지평』-강성민 한국에 유학 와 있던 중국인이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한국에서 겪는 이야기. 코로나 초기 중국에서 발병했다고 와전된 소식으로 인해 중국 유학생이 차별과 편견을 겪는 모습을 한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소설 『양의 시간』-김가경 다양한 나라 베트남 그리고 루마니아, 한국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일상생활이 예술이 되는 지점들을 그려냈다. 『풍어』-김미양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가 중 드러머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콜라텍이라는 배경과 생계의 어려운 상황,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녹여낸 작품이다. 『헬로마트 ≠ 해피아트』-배길남 실제 작가가 거대 마트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린 소설. 코로나19 시기와 겹쳐 1년 반 정도의 경험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녹여 소설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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